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9거래일째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222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장을 마쳤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한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대규모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2220선을 회복해 9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6억 원, 개인투자자는 22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3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03%), LG화학(0.52%), 현대차(0.39%), 셀트리온(0.49%), 삼성바이오로직스(1.96%), 현대모비스(0.67%) 등의 주가는 올랐다.
LG생활건강(-0.90%)의 주가는 내렸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44%) 오른 760.1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제약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코스닥에 유입되며 상승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0억 원, 개인투자자는 2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7%), 포스코케미칼(-0.49%), 에이치엘비(-1.71%), 스튜디오드래곤(-1.64%), 펄어비스(-1.04%), 셀트리온제약(-1.20%) 등의 주가는 내렸다.
CJENM(0.87%), 바이로메드(2.62%), 메디톡스(2.03%) 등의 주가는 올랐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0.3%) 내린 1138.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