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해 올랐다. 다만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로 장을 마쳤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출발 했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엽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는 등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강보합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476억 원, 개인투자자는 4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0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26%), 포스코(0.39%) 등 주가는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LG화학 –0.65%, 현대차 –0.80%, 셀트리온 –0.50%, 삼성바이오로직스 –2.87%, LG생활건강 –0.07%, 네이버 -0.78% 등이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6%) 오른 743.97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등에 힘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가 8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80억 원, 기관투자자는 2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펄어비스(0.06%)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43%, CJENM –0.22%, 바이로메드 –0.53%, 포스코켐텍 –1.21%, 에이치엘비 –1.72%, 스튜디오드래곤 –0.11% 등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4원(0.2%) 오른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