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메리츠종금증권, 신용공여한도 늘어 투자금융에서 성장 지속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27 11:1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종금증권이 늘어난 신용공여한도를 바탕으로 투자금융부문에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용공여한도가 남아있어 이를 바탕으로 투자금융부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도 분기마다 순이익 1천억 원 수준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메리츠종금증권, 신용공여한도 늘어 투자금융에서 성장 지속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018년 9월부터 자기자본 3조 원 이상 증권사의 기업 신용공여한도가 100%에서 200%로 확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금융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따냈는데 여전히 한도가 1조 원 이상 남아있어 앞으로도 투자금융 관련 사업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금융부문과 트레이딩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며 “1월부터 증시가 반등하고 있어 트레이딩부문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브로커리지(BK)와 자산관리사업을 늘리는 등 수익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어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44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잠정실적보다 0.9% 늘어나는 것이다.[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