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에 패키지상품 매출의 성장률이 둔화해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져, 패키지상품 매출 성장률 둔화

▲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모두투어 주가는 2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2019년에 패키지상품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예상치보다 이익이 6%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 올해 1월 패키지 여행객은 1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1월보다 16% 줄었다.

모두투어는 2018년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성과급 지급기준이 바뀌어 인건비가 늘었고 대손충당금이 증가해 판관비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두투어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천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