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은, 다문화가정에게 설 차례상 체험하는 NH농협생명 행사 열어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월31일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열린 '설맞이 차례상' 체험행사에서 차례 음식을 만들고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NH농협생명은 1월31일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10가족과 함께 ‘설맞이 차례상’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 사장을 비롯해 NH농협생명 임직원, 중구지구봉사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다문화가정은 차례상을 직접 차려보며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백미, 찹쌀, 떡국떡, 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사랑의 설 선물 꾸러미’ 90상자를 만들어 함께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NH농협생명은 다문화가정과 설맞이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농촌 활력화를 위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확대 약속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쌀, 떡국 떡 모두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으며 홍 사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홍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명절문화에 낯선 다문화가정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도전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사용해 농업의 가치도 살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