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1-16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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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16일 주요 은행들은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2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변동분을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반영했다.
▲ 16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2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변동분을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반영했다. <연합뉴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 연 3.18~4.68%, 신한은행 연 3.39~4.74%, 우리은행 연 3.44~4.44%, NH농협은행 연 2.98~4.60%, KEB하나은행 연 2.961~4.161%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 연 3.36~4.86%, 신한은행 연 3.29~4.64%, 우리은행 3.39~4.39%, NH농협은행 2.93~4.55%, KEB하나은행 연 2.961~4.161%다.
2018년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4%로 지난해 11월보다 0.08%포인트 올랐으며 잔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지난해 11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한다. 은행들이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의 정기예금,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 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