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유가 하락으로 실적부진 지속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08 08:5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이 2019년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유가 하락으로 실적부진 지속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7일 16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4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이 46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되고 부정적 래깅효과(원유 구입시점과 제품 판매시점 차이에 따른 재고 평가손익)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4분기 매출 13조1314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3.9% 감소한 것이다. 

윤 연구원은 “휘발유의 구조적 공급 과잉과 등유 및 경유의 수요 부진으로 2019년 1분기에도 정제마진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에서 파라자일렌(PX)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2893억 원, 영업이익 43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38.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