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에 거래를 마감했다.<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오전 상승세를 보였으며 원화 강세와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445억 원, 2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2554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51%), 셀트리온 (3.20%), 현대차 (4.24%), LG화학 (3.68%), 삼성바이오로직스 (0.41%), 포스코 (0.79%), SK텔레콤 (1.11%), 한국전력 (2.55%) 등의 주가는 올랐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소폭 오르면서 코스닥지수도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651억 원, 887억 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501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8.23%), 신라젠 (2.72%), CJENM (1.00%), 포스코켐텍 (5.06%), 바이로메드 (0.79%), 메디톡스 (0.66%), 에이치엘비 (6.52%), 스튜디오드래곤 (3.34%), 코오롱티슈진 (2.47%), 펄어비스 (3.41%) 등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떨어진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