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유감, 상장유지와 거래재개 위해 노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2-17 21:3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제약이 상장 폐지 결정과 관련해 거래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경남제약은 17일 홈페이지에 ‘경남제약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이번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폐지 심의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유감, 상장유지와 거래재개 위해 노력"
▲ 경남제약은 17일 홈페이지에 ‘경남제약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심의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상장유지와 거래재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남제약은 이어 “상장 폐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회사의 경영 개선 노력과 성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적극 내세웠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2월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후 경남제약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2017년 말 말 기준 약 111억 원에 이르던 차입금을 현재 약 55억 원 수준으로 줄였다”며 “대표상품인 레모나의 중국시장 진출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또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들었다.

이 관계자는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신기술사업조합이 운영하는 투자조합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해 최대주주를 변경했다”며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대원칙 아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회계처리 위반 등을 이유로 경남제약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월8일 경남제약의 상장 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하고 의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