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구세군에 성금 25억 원을 내놨다.  

롯데그룹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구세군에 성금 25억 원을 전달했다.
 
롯데 구세군에 25억 전달,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형 자선냄비 설치

▲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케이션실장(오른쪽)이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왼쪽)에게 후원금 25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겨울철 거리에서 만나는 빨간 자선냄비가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처럼 롯데는 구세군과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한다. 임직원들이 모금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롯데그룹은 12월5일부터 한 달 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가로 5미터, 높이 6미터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2015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