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카드수수료를 현행 2.3%에서 1.5%까지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연석회의 제2차 회의에서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는 오늘까지 보고받기로는 민생경제 연석회의에 가져온 원안대로 인하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찬 "카드수수료 현행 2.3%에서 1.5%로 낮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연석회의 제2차 회의에서 카드수수료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카드수수료는 2.3%에서 1.5%으로 0.8%포인트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다”면서 “그러나 매출 10억 원 이하 사업자는 다른 세제까지 감안하면 (카드수수료가) 거의 0% 가깝게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3일 오후나 월요일(26일)쯤 공동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공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