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PC온라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온라인을 러시아지역에서 22일부터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펄어비스는 2015년 10월 ‘검은사막 온라인’을 러시아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검은사막 온라인의 러시아지역 서비스는 러시아 현지회사 ‘게임넷’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10월12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대만과 터키, 동남아지역에 ‘검은사막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펄어비스는 러시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저동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고 기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계정 이전 서비스도 2018년 말까지 제공한다. 현지 맞춤형 이벤트와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김서윤 펄어비스 글로벌서비스실장은 “러시아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이용자만 1600만 명이 넘는 매력적 게임 시장으로 검은사막 온라인도 출시 이후 러시아에서 누적 가입자가 250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펄어비스는 러시아에서 검은사막 온라인의 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