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영표 "카카오 카풀은 택시업계 충격 고려해 단계적 도입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21 17:1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택시업계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카풀 서비스 도입이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택시업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영표</a> "카카오 카풀은 택시업계 충격 고려해 단계적 도입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거스를 수 없지만 일자리 문제는 생명과 같다”며 “사회안전망을 확실히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서비스에 참여할 운전자를 모집 중이다.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 출시에 집단파업과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근거 없는 비판과 부분별한 폭로가 정도가 지나치다고 비난했다.

그는 “10년 넘게 국감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막무가내식은 없었다”며 “한국당이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강박관념에 싸여 무리한 행동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했으니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한다”면서도 “고위층 권력의 힘으로 친인척 채용 비리가 발생하거나 박원순 시장이 친인척을 취업시키라고 지시를 한 일은 단연코 없었다”고 말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하기로 한 사립 유치원 비리 대책 3법과 관련 이른 시일에 검토해 당론으로 입법하기로 했다. 사립 유치원 대책은 당정 논의를 거쳐 25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