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수수료 2% 대로 높지 않다"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2-25 18: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페이의 수수료가 높아 가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다음카카오는 25일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결제 수수료를 포함해 2% 중후반 대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수수료 2% 대로 높지 않다"  
▲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일반적으로 가맹점에게 받는 수수료는 지급결제대행사(PG)의 몫과 카드사에게 지불하는 금액으로 나뉜다.

다음카카오의 한 관계자는 “가맹점마다 수수료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가맹점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2% 중후반대”라며 “다른 전자결제업체들과 비교해 높지 않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카드사와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는 LGCNS의 몫을 제외하면 실제로 받는 수수료는 대체로 결제금액의 1% 이하라고 밝혔다. LGCNS는 카카오페이의 가맹점영업과 수수료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높은 수수료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페이가 비싼 수수료 때문에 가맹점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카카오페이의 수수료가 4% 중후반대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드사와 지급결제대행사에 카카오의 플랫폼 수수료가 더해 수수료가 다른 업체보다 높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가맹점은 60여 곳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말 카카오페이의 가입자는 200만 명, 가맹점은 20여 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