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그리스 선사인 '테나마리스(Thenamaris가 11일 홈페이지에서 17만4천CBM(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척에 관해 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테나마리스는 6월 현대중공업에 LNG선 1척을 주문했는데 이번에 1척을 더 계약한 것이다.
새로 발주된 LNG운반선은 XDF엔진과 프랑스 GTT의 '마크 III(Mark III)' 화물창이 장착된다. 인도 시점은 2021년이다.
테나마리스가 현대중공업과 향후 추가 발주에 관한 옵션 계약을 맺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이 회사가 다른 조선소에 건조를 맡겨둔 LNG운반선은 없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테나마리스는 그동안 LNG운반선과 관련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2011년 처음으로 LNG운반선 3척을 삼성중공업에 주문한 이후 7년이 지나서야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그리스 선사인 '테나마리스(Thenamaris가 11일 홈페이지에서 17만4천CBM(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척에 관해 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테나마리스는 6월 현대중공업에 LNG선 1척을 주문했는데 이번에 1척을 더 계약한 것이다.
새로 발주된 LNG운반선은 XDF엔진과 프랑스 GTT의 '마크 III(Mark III)' 화물창이 장착된다. 인도 시점은 2021년이다.
테나마리스가 현대중공업과 향후 추가 발주에 관한 옵션 계약을 맺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이 회사가 다른 조선소에 건조를 맡겨둔 LNG운반선은 없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테나마리스는 그동안 LNG운반선과 관련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2011년 처음으로 LNG운반선 3척을 삼성중공업에 주문한 이후 7년이 지나서야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