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외국언론 "현대중공업, 노르웨이에서 셔틀탱커 2척 수주할 듯"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28 12: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왕복 전담 유조선) 2척을 수주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8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사인 KNOT(Knutsen NYK Offshore Tankers)는 현대중공업에 15만2천DWT급 셔틀탱커 2척을 주문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언론 "현대중공업, 노르웨이에서 셔틀탱커 2척 수주할 듯"
▲ 셔틀탱커.

KNOT이 최근 맺은 용선계약에 따라 제공할 선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KNOT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에 셔틀탱커 2척을 5~7년 빌려주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에퀴노르는 이 배를 브라질 론카르도(Roncador) 유전에서 원유를 나르는 데 쓴다.

논의 중인 수주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노르웨이 매체인 피난사비센(Finansavisen)은 선박 인도 시점을 2020년, 선박 가격은 척당 1억1천만~1억2천만 달러로 추정했다. 

KNOT은 노르웨이 크누첸OAS와 일본 NYK의 합작회사로 2010년 설립됐다. 2011년 현대중공업에 셔틀탱커 1척을 발주한 데 이어 2014년에도 2척을 발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