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러시아 ‘가즈프롬 은행’과 핀테크 협력 간담회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
NH농협은행이 러시아 금융회사들과 핀테크 협력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러시아 ‘가즈프롬 은행’과 핀테크 협력 간담회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논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 그룹’의 자회사인 ‘가즈프롬 은행’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센터인 ‘디지털호라이즌’과 양자컴퓨팅,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을 연구하는 ‘러시아 양자연구센터’ 등 가즈프롬 은행의 파트너사도 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협력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비롯해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생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번 협력논의를 통해 기술기반 핀테크 육성지원과 해외진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기회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 디지털 신기술 전문기업과 제휴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NH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핀테크 산업육성과 신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