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주택담보대출 기준 코픽스, 8월 잔액기준 12개월째 상승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9-17 17:2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택담보대출 기준 코픽스, 8월 잔액기준 12개월째 상승
▲ 8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1.89%로 7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 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2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내놓은 ‘2018년 8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8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9%로 7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7년 9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코픽스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의 정기예금,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 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변동금리 주택 담보대출'의 금리를 정한다. 이 때문에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한다.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0%로 7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5월과 6월 연속으로 올랐으나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