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외국언론 "트럼프가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제품에 관세 매긴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9-16 16:1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00조 원이 넘는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외국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7일 2천억 달러(224조 원)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발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이번에 관세가 부과되는 수입품은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체 물품의 절반 규모다. 
 
외국언론 "트럼프가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제품에 관세 매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 부과되는 관세의 세율은 10% 정도로 기존에 알려진 25%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1월 중간선거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관세 부과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선거가 끝나면 관세를 다시 높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한 9월27일과 28일 계획돼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의 회담이 이번 관세 부과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은 7월초 상대국의 수입품 340억 달러(38조 원)어치에 25%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을 시작했다.

이어 8월말에도 두 나라는 160억 달러에 이르는 서로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주고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