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닥 코스피 동반상승,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심리 좋아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9-13 16: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함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놓고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 코스피 동반상승,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심리 좋아져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14%) 오른 2286.23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14%) 오른 2286.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10%) 오른 2285.28에 개장해 장중 한때 2291.5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으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증시 전반이 상승했다"며 "기관투자자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면서 3일 만에 상승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에게 양자 무역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13일은 3개월마다 찾아오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워칭데이)이다. 지수 선물·옵션과 주식 선물·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이 한꺼번에 만기를 맞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하기 힘든 날이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325억 원, 2095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7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2.9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포스코(0.51%), LG화학(1.89%), SK텔레콤(0.73%) 등의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80%), 현대차(-0.77%), 네이버(-0.96%), 삼성물산(-0.80%)의 주가는 내렸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56%) 오른 830.95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2.21포인트(0.27%) 오른 828.54로 출발해 등락을 오가다 상승한 채 끝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술주 급락에 따른 나스닥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제약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88억 원, 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98%)와 신라젠(2.36%), CJENM(2.27%), 나노스(4.09%), 메디톡스(4.14%), 바이로메드(0.96%), 스튜디오드래곤(1.90%)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이치엘비(-7.70%), 펄어비스(-3.17%), 코오롱티슈진(-0.33%) 등의 주가는 내렸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0.6%) 내린 11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