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실적 안정적이고 수주목표 달성 가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9-13 08:3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 안정성이 좋고 수주목표 달성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실적 안정적이고 수주목표 달성 가능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기존 3만3700원에서 3만5700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3만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하반기에도 실적 안정성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률도 경쟁회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보다 높다”고 파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819억 원, 영업이익 1077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5% 줄어드는 것이지만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상반기에는 일회성 요인 때문에 이익을 냈지만 하반기 실적을 놓고 봤을 때 이런 요인이 없어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을 만큼 체질 개선에 성공한 상태”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에 선박의 주요 원재료인 후판 가격의 2019년 상승분까지 미리 반영해뒀다는 점에서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7월 말까지 신규 수주 35억3천만 달러를 확보해뒀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하반기 해양플랜트를 수주하지 못하고 상선만 수주하더라도 연간 수주목표인 70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에 루마니아의 망갈리아조선소 매각 관련 손실을 보면서 일시적으로 순이익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