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중국에서 '열전 반도체 테크포럼' 열고 현지 공략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12 17:5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열전 반도체 기술을 적용할 시장을 넓히기 위해 중국을 공략한다.

LG이노텍은 최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10월25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이노텍, 중국에서 '열전 반도체 테크포럼' 열고 현지 공략
▲ LG이노텍 열전 반도체 소자.

열전 반도체는 반도체에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기술이다.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고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소형 냉장고와 정수기 등 생활 가전에서 시작해 통신과 냉각설비 등 산업용 장비와 차량, 선박,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열전 반도체 기술 적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여러 기업, 기관과 사업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포럼에서 천리동 상하이세라믹연구소 교수와 이규형 연세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열전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 강점 등을 놓고 발표한다. 자동차와 화학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열전 반도체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열전 소재부터 소자, 모듈까지 독자 기술로 내재화한 열전 반도체 솔루션과 연구개발(R&D) 로드맵을 공개하기로 했다. 열전 반도체를 적용한 제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친환경 열전 반도체 기술의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