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독과점하던 올레드TV시장에 중국과 유럽 TV회사 속속 진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11 11:2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독과점해오던 올레드TV시장에 중국과 유럽 중심의 TV 제조기업들이 점차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올레드(OLED) 패널 보급이 늘어나면서 올레드TV 제조회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가전전시회(IFA)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TV 제조회사들도 올레드TV 홍보에 열을 올렸다”고 말했다.
 
LG전자 독과점하던 올레드TV시장에 중국과 유럽 TV회사 속속 진출
▲ LG전자의 88인치 8K 올레드TV.

김 연구원은 올해 TV 디스플레이시장에서 눈에 띄었던 주요 흐름으로 올레드TV 보급 확대를 꼽았다.

최근 올레드TV시장은 올레드 패널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LG전자의 독과점이 옅어지고 보편적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올레드TV시장 규모가 2017년 159만대에서 2020년 6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여러 TV 제조회사들이 올레드TV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레드TV시장은 갈수록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