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9%로 3주째 하락, 경제문제 놓고 부정평가 확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07 11:5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9%로 3주째 하락, 경제문제 놓고 부정평가 확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로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월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져 지난주 갱신했던 역대 최저 지지율을 또 한 차례 새로 썼다.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2%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늘었다. 부정평가는 무려 11주 연속 상승하며 역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다.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9%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 개선’이 16%로 가장 많았고 ‘대북/안보 정책’ 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9%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북한과 관계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수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늘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1%로 가장 많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 8%, ‘최저임금 인상’ 7%, ‘부동산정책’ 6% 등 경제적 측면을 지적하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 취임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정 수행 긍·부정률 격차가 10% 안쪽으로 좁혀졌다”며 “경제와 민생 문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줄곧 40% 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최저임금,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논란 등이 심화되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올랐고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유지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4일~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750명에게 전화를 걸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https://www.gallup.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1234
뭐 나라가 망해도 잘했다고 하는 꽉 막힌 사람들은 몇%일까... 아직도 49%인거 보면.. 참...   (2018-09-07 14: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