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소기업정책협의회 발족, 정기옥 최수규 공동의장 맡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9-04 18:3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중소기업인들의 정례모임인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4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시간 단축의 연착륙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정책협의회 발족, 정기옥 최수규 공동의장 맡아
▲ 정기옥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장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4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서 중소기업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정책협의회는 중기부와 중소기업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을 지원하고 규제 개편과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과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대한상의에서는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중기부에서는 실장과 국장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 위원장과 최 차관 외에 김국현 이니스트팜 대표이사,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이사,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이사,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이사 등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최근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자랄 수 있도록 ‘스케일업(성장도약)’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분야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일을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으로 서민경제에 돈이 돌게 하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면 저성장과 양극화의 수렁에서 벗어날 길을 반드시 찾게 될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