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싱가포르 보건부와 3114억 원 규모의 병원 공사 본계약을 맺었다.

대우건설은 31일 싱가포르 보건부(Ministry of Health)와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에 병원을 짓는 ‘싱가포르 우드랜드 헬스 캠퍼스(Woodlands Health Campus) 병원 공사’ 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싱가포르에서 3114억 규모 병원 공사 계약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 공사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종합병원 5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13억8300만 원으로 대우건설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2.65%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1년 1월31일까지다.

대우건설은 3월 싱가포르 보건부로부터 프로젝트 낙찰 통지서(LOA)를 접수했고 31일 본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