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외국인 매수세 강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8-31 16:5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외국인 매수세 강력
▲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67%) 오른 2322.88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67%) 오른 2322.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320선을 웃돈 것은 6월29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시 부각되면서 해외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장 초반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중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폭을 키우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1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24억 원, 개인투자자는 9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블룸버그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원한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는 중간재 제품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한국은 미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의존도가 높고 중간재 수출이 많은 국가인 만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1.8%)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1.68%, SK하이닉스 0.36%, 셀트리온 1.31%, 삼성바이오로직스 3.70%, 현대차 1.21%, LG화학 0.69%, 네이버 0.8%, 삼성물산 2.07%, 현대모비스 0.45% 등이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0포인트(1.55%) 오른 816.9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제약 및 IT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74억 원, 기관투자자는 10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0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0.76%)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96%, CJENM 0.56%, 신라젠 11.53%, 나노스 10.12%, 에이치엘비 1.86%, 바이로메드 5.47%, 포스코켐텍 2.37%, 펄어비스 0.04%, 스튜디오드래곤 0.45% 등이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3원(0.4%) 오른 11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