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남북 이산가족, 금강산에서 65년 만에 다시 만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8-20 18:3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북 이산가족들이 금강산에서 65년 만에 만났다.

통일부는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가족 등 197명이 20일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금강산관광호텔에서 가족을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 금강산에서 65년 만에 다시 만나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한신자(99·오른쪽) 할머니가 북측의 딸들 김경실(72)과 김경영(71)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1953년 정전협정을 기준으로 65년 만이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북측 가족과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환영만찬에서 다시 해후한다. 

이산가족들은 2박3일 일정에 모두 6회, 11시간 동안 북한에 있는 가족과 만난다.

둘째 날에는 개별상봉 행사가 진행돼 가족끼리 점심도 함께 한다. 앞서 상봉행사들과 달리 이번 행사부터는 가족끼리만 따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일정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모두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작별한 뒤 육로로 돌아온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열려 2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