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태풍 '솔릭' 23일 여수 상륙해 한반도 통과 가능성 높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8-19 16:3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비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태풍 '솔릭' 23일 여수 상륙해 한반도 통과 가능성 높아
▲ 태풍 '솔릭'예상 경로. <기상청>

태풍 솔릭은 현재 중심 최대풍속이 40m/s이며 강도 ‘강’에 ‘중형’ 크기로 성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태풍은 23일 오전 9시 전남 여수 북북동쪽 6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은 여수에 처음 상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따라 북상한 후 북한 함경북도 청진 동남동쪽 40km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솔릭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 쪽을 빠질 것으로 관측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서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예보는 항상 보완해야 하므로 현재 예보도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 시점에서 어디에 상륙해 어디로 빠져나갈지 단정적으로 전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폭염, 가뭄, 녹조 현상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폭우와 강풍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