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IG에서도 주행 중 엔진룸에서 불 나는 사고

▲ 16일 오전 2시42분 경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방면을 지나던 그랜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담양소방서>

현대자동차 그랜저IG에서도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16일 오전 2시42분 경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방면을 지나던 그랜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운전자는 주행중 차량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웠고 이후 불이 번져 엔진룸이 탔다. 엔진룸에서 발생한 불은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차량은 2016년식 그랜저IG인 것으로 파악되며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모두 41건이다. 이밖에 에쿠스, 아반떼, SM5, 스포티지 등 국산차에서도 잇달아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