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폼페이오 강경화 통화, "북한 비핵화의 진전 믿는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8-15 12: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 평양 방문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포함한 남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 통화, "북한 비핵화의 진전 믿는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장관은 “강 장관과 13일 남북회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교착된 북미관계를 풀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은 9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도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과 강경화 장관이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노력과 ‘FFVD’를 위해 압박을 유지할 필요성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남북 문제에서 주된 관심을 한반도 비핵화에 두고 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종전 선언의 선후관계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여러 국가가 평화를 향해 진전할 수 있는 평화체제를 지지하지만 초점은 한반도 비핵화에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