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금감원 예산 심사하기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14 17:1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분담금관리위원회를 통해 금융회사들이 분담하는 금융감독원 예산을 심사한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분담금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금융위원회 설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금융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금감원 예산 심사하기로
▲ 최종구 금융위원장.

개정안 통과로 분담금관리위원회가 금융위원회에 설치돼 금융감독원 예산재원인 분담금 부과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내는 분담금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금감원 예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금융회사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분담금관리위원회가 분담금 부과 적정성 등을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분담금관리위원회는 분담금 부과대상, 요율체계, 분담금 부과 수준, 금감원 예산 지침 등을 살핀다.

분담금관리위원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된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담금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금융기관의 분담금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게 됐다”며 “금융업권 추천인사가 참여해 분담금에 금융회사 의견도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