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서비스 회사 쏘카가 BMW 리콜 대상 차량의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

쏘카는 1일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리콜 대상 BMW 차종의 대여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쏘카, BMW 520d 등 리콜 대상차량 대여 중단

▲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


서비스 중단 차종은 BMW 520d, X3 등으로 쏘카가 보유한 차량은 모두 56대다. 

쏘카는 “이미 예약된 차량은 개별 연락을 통해 다른 차량으로 변경하거나 환불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원칙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작상의 결함이 있다며 BMW의 520d 등 차종의 운행 자제를 권고했다.

BMW코리아는 7월26일 BMW 520d 등 모두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자발적 리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