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연구개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안에 있으며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 기술 연구, 배양 및 생산 기술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기술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연구소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까지 축적된 연구 자료와 생산 기술 등을 관리하고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효율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8월 일동제약그룹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설립된 종합 건강지능식품 회사로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제조 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