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1일 비정규직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을 주거복지직으로 편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384명 정규직으로 전환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서울주택공사는 “기존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조합과 세부사항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서울주택공사는 2017년 하반기부터 임대주택 관리직원 교섭대표 노조인 ‘서울주택도시공사통합노동조합’과 정규직 전환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6월29일 384명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것에 합의했다.

김세용 서울도시주택공사 사장은 “상생과 협치에 기반을 둔 노사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3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