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 갤럭시S9' 홍보 이미지. |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아시아나 갤럭시S9’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LG유플러스와 아시아나 갤럭시S9를 내놓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와 이한형 삼성전자 한국총괄B2B영업팀 상무, 양철희 LG유플러스 특판영업1담당 상무가 이날 체결식에 참석했다.
아시아나 갤럭시 S9는 아시아나항공 고객 전용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을 켜거나 끌 때 아시아나항공 이미지가 나오며 아시아나항공 전용테마가 적용된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64기가바이트), 갤럭시S9플러스(256기가바이트) 등 모델 3가지로 구성되며 LG유플러스가 통신사다.
아시아나 갤럭시S7과 아시아나 갤럭시S8을 출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7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아시아나 갤럭시S9 5천 대를 한정 판매하고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면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출고가격보다 최대 60만 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았다”며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내면세점, 영화관, 이마트, 금호리조트 등과 제휴를 맺어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 3곳은 아시아나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해 각각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년 동안 가입을 유지하면 요금제별로 항공마일리지를 최대 1만 점까지 적립해준다. LG유플러스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 AI스피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아시아나 갤럭시S9을 구매하면 GS편의점 상품권 3만 원어치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천 명에 경품 10만 원어치를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