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상조 "검찰의 공정위 압수수색 계기로 내부 점검하고 반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21 14:4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검찰의 공정위 압수수색과 관련해 반성하고 내부 혁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1일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공정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고 반성하며 내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결과가 나오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검찰의 공정위 압수수색 계기로 내부 점검하고 반성"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 위원장의 취임 이후 신설된 기업집단국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점을 두고 그는 “지난 1년 동안 기업집단국이 해왔던 일을 수사한다기보다 과거 문제가 된 업무를 맡았던 부서의 자료가 기업집단국 신설로 이관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임기를 학점으로 매겨달라는 질문에 “평균 이하는 아닌 B와C의 중간 정도”라고 평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위의 기업집단국, 심판관리관실, 운영지원과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공정위 관계자가 기업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취업 특혜를 받고 그 대가로 주식 현황 등 신고 자료가 누락된 사건을 적절한 조치 없이 종결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