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열고 면접대상 회장후보 6명 추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15 17:3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이 면접 대상의 회장 후보 6명을 추렸다.

포스코는 CEO승계카운슬이 14일 7차회의를 열고 11명의 회장 후보 가운데 면접 대상자로 6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열고 면접대상 회장후보 6명 추려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CEO승계카운슬은 20일 한 번 더 회의을 열어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해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차례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한 명의 회장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CEO승계카운슬은 이날도 회장후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CEO승계카운슬 관계자는 “후보자 개인의 명예를 지켜주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이나 후보 간 갈등을 막아 회장 선임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장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며 “회장 선임 과정에 그 어떤 의혹이 제기되거나 외부에서 압력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임 회장과 임원 모임인 중우회,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도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회장 선임절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들은 내부에서 장인화 사장과 조청명 포스코플렌텍 대표이사 사장, 외부에서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과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관료 출신으로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수 있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