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전력기술 평균 연봉이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2017년 정규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전력기술 평균 연봉이 9228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기술 작년 평균연봉 9200만 원으로 공기업 1위

▲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한국서부발전이 9150만 원, 한국마사회가 8979만 원, 한국동서발전이 8950만 원, 한국감정원이 8939만 원 순이었다.

남자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감정원으로 9536만 원에 달했다. 여자 직원 평균 급여는 한국조폐공사가 854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근속연수는 대한석탄공사가 22.9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한국조폐공사 22.0년, 한국철도공사 20.3년 순이었다.

2017년 공기업 35개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총 12만1696명으로 전년 11만7511명보다 3.6% 증가했다. 

2017년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690명이 증가했으며 한국철도공사도 622명이 늘어났다. 

반면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직원 수가 각각 108명, 36명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