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245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에 밀려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0포인트(0.25%) 오른 2453.76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쳐화면>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0포인트(0.25%) 오른 2453.76에 거래를 마쳤다.
5월29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245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4월 경상수지 흑자폭 부진과 3거래일 연속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등에 영향을 받아 지수가 장중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후반에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9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35%)와 포스코(0.00%), 삼성물산(-0.4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39%, SK하이닉스 1.34%, 셀트리온 0.19%, 삼성바이오로직스 0.48%, LG화학 0.14%, KB금융지주 1.10%, 네이버 0.15% 등의 주가가 올랐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3%) 떨어진 877.1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였지만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함께 매도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및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1%)와 메디톡스(–0.82%), 에이치엘비(-8.73%), 나노스(-1.75%), 바이로메드(-3.16%), 셀트리온제약(-1.24%)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신라젠 2.55%, CJE&M 1.22%, 스튜디오드래곤 0.28%, 포스코켐텍 0.11% 등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2원(0.1%) 떨어진 107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