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북한과 회담을 위해 훌륭한 팀을 구성했으며 현재 회담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영철 부위원장이 현재 뉴욕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폼페이오 만나 북미 정상회담 최종조율 위해 미국방문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의 뉴욕 방문은) 내 편지에 대한 확실한 응답”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관련 사안들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