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23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대강당에서 공식 파트너십 조인식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기성용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신태용 대표팀 감독,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
넥슨이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축구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에 국가대표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은 23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대강당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넥슨과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다.
이 대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협회와 대표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게임을 통해 한국 축구팬과 피파온라인4 사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축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명, 유니폼 등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장 판 광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 명칭 등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닌 지식재산권(IP)을 홍보 활동에 사용할 수도 있다.
정 회장은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협회도 축구 게임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파트너십에 참여한 넥슨에 감사한다”며 “우리 대표팀도 훌륭한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