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촌 찾아가 NH농협은행 금융교실 열어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에서 관인중학교 전교생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농촌을 찾아가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NH농협은행은 16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중학교와 주변 마을을 찾아가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를 열고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장은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의 현장교육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가장 많이 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버스형 이동점포에 실제와 같은 은행창구를 만들어 중학생들이 은행원으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과정으로 활동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노인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대출빙자 사기 등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 유형을 직접 체험하며 예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최동준 관인중학교 학생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농촌에 살고 있어 직업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