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서울 노량진에서 1078억 원 규모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SK건설은 14일 서울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앞서 수주한 노량진6·7구역을 포함한 노량진 일대에 2500여 가구 규모 ‘SK VIEW 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SK건설, 서울 노량진 1087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 노량진2구역 조감도.


노량진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에 지하3층~지상30층, 3개동, 42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1087억 원이다.

노량진2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근접한 초역세권이고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영화초등학교와 영등포중학교·고등학교, 노량진 학원가가 있다. 장승배기역 일대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개발과 경전철 서부선 개통 등이 예정된 곳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노량진2구역은 교통과 생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노량진6·7구역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