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8일 싱가포르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DFNI 아시아어워즈’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받았다. 김진혁 신라면세점 해외운영총괄 사업부장과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영국의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 주최의 '2018 DFNI 아시아어워즈'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받았다.
신라면세점은 8일 싱가포르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DFNI 아시아어워즈에서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창이국제공항, 홍콩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공항면세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공항면세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항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가운데 수익성과 상품구성, 고객서비스 등이 뛰어난 사업자에게 주는 상이다.
DFNI 아시아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관련 유통업계 사업자 가운데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모두 13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18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진행돼 업계의 주목도가 높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공항면세점 운영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뜻 깊다"며 "공항을 비롯해 해외시장을 계속 확대하면서 한국 화장품과 한류 문화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홍콩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과 향수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세 공항의 이용객 수를 모두 합치면 연간 2억 명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