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호텔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GS리테일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8일 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이 호텔사업에서 꾸준히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파르나스타워의 임대수익 증가와 중국인 관광객 회복 등이 호텔사업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편의점사업에서도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해까지 편의점 출점 속도를 높이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면서도 “올해는 편의점 출점 속도가 안정화됨에 따라 점포당 매출의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GS리테일은 올해 600여 개의 편의점을 새로 출점할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의 점포당 매출액은 지난해 5억1100만 원이었는데 올해 5억2400만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836억 원, 영업이익 17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