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05-08 16: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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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바이오기업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 문은상 신라젠 대표.
8일 신라젠 주가는 12.75%(9600원) 급락한 6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도 떨어졌다.
에이치엘비 주가도 16.98%(2만800원) 급락한 10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 주가는 8.59%(1400원) 내린 1만4900원에 장을 끝냈다.
제넥신 주가는 5.75%(6천 원) 하락한 9만8300원에, 코미팜 주가는 5.13%(1850원) 내린 3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2.85%(5700원) 하락한 19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9.95%(1850원) 떨어진 1만6750원에 장을 끝냈다.
CMG제약 주가는 5.84%(330원) 내린 5320원에, 앱클론 주가는 7.73%(4400원) 떨어진 5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6.38%(3600원) 하락한 5만28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5.34%(2650원) 내린 4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8.62%(3350원) 떨어진 3만5500원에 장을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5.50%(4200원) 내린 7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 주가는 7.19%(1150원) 하락한 1만4850원에 장을 마쳤고 네이처셀 주가는 7.04%(2100원) 내린 2만7750원에 장을 끝냈다.
안트로젠 주가는 11.61%(1만2400원) 급락한 9만4400원에, 코아스템 주가도 10.61%(1만750원) 급락한 1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3.95%(800원) 내린 1만945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8.53%(9900원) 떨어진 10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4.22%(4400원) 하락한 9만98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4.97%(450원) 내린 86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2.69%(1만8천 원) 떨어진 65만 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1.50%(7200원) 내린 4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급락했다.
텔콘 주가는 11.92%(1550원) 급락한 1만145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11.57%(2800원) 떨어진 2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코비 주가도 10.42%(1350원) 급락한 1만1600원에 장을 끝냈고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도 6.17%(4700원) 내린 7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셀루메드 주가는 0.28%(50원) 오른 1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디엠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코디엠 주가는 20.25%(245원) 뛴 1455원에 장을 마쳤다. 코디엠 주가 급등은 코디엠이 2대 주주로 있는 합성신약 전문업체 퓨쳐메디신이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코디엠은 지난해 9월 20억 원을 퓨처메디신에 투자해 지분 15.88%를 확보하고 있다.
퓨쳐메디신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FM101)의 당뇨병성 신증 효능 검증에 대한 동물실험결과가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네이쳐저널의 자매지 ‘EMM’에 게재됐다고 이날 밝혔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으로 회계 문제가 바이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급랭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