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빗썸에서 가상화폐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68만9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55% 올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86만4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8.4% 높아졌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2.46% 상승한 955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04% 오른 163만7천 원에 각각 거래됐다.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22종 가운데 15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6종의 시세가 내렸다.
시세가 상승한 가상화폐는 라이트코인(5.46%), 대시(3.1%), 모네로(0.97%), 비체인(3.48%), 이더리움클래식(2.25%), 퀀텀(3.71%), 아이콘(0.68%), 비트코인골드(3.98%), 제트캐시(3.6%), 골렘(12.75%), 모나코(0.65%) 등이다.
시세가 하락한 가상화폐는 이오스(-4.23%), 오미세고(-6.04%), 에이치쉐어(-2.45%), 엘프(-5.38%), 미스릴(-0.23%), 카이버네트워크(-2.04%), 등이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시세가 같았다.
골렘과 에이치쉐어는 3일 새롭게 상장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의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4일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과 같은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3.35%(600원) 높아진 1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약 11%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1.37%(55원) 낮아진 3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7%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옴니텔(-0.63%)과 한일진공(-1.63%) 주가가 떨어졌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포스링크 주가는 전날보다 6.16%(170원) 떨어진 259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인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1.32%(1500원) 하락한 11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약 23%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