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기선이 맡은 현대글로벌서비스, 올해부터 본격적 실적증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04 13: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올해 실적 성장세에 본격적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며 “수익성 좋은 선박용 부품, 기술 서비스부문 매출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올해 1천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기선이 맡은 현대글로벌서비스, 올해부터 본격적 실적증가
▲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겸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100% 자회사로 2016년 12월 설립됐다.

선박 유지보수와 기술 서비스, 선박 기자재 공급, 스마트선박 개발 등이 주력 사업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맏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 연구원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률을 23%대까지 끌어올렸고 신규 수주에서도 순항하고 있다"며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향한 시장의 우려를 걷어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와 스크러버 설치부문에서 올해 1분기에 신규 수주 36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올해 수주목표인 1억8400만 달러인데 20% 가까이 달성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3920억 원, 영업이익 96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63.2%, 영업이익은 161.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