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제품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 늘 듯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02 18:0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이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가성소다 등 염소계열 제품의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롯데정밀화학은 에폭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에피클로로히드린부문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가성소다도 2분기부터 가격이 오르면서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제품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 늘 듯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에피클로로히드린은 2017년 2분기부터 가격이 급등했다. 공급과잉을 유발했던 중국 경쟁사들이 수익성 악화로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에피클로로히드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폭시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에피클로로히드린 수요도 늘었다.

에피클로로히드린은 에폭시를 만드는 데 쓰인다.

가성소다는 1분기에 가격이 7% 정도 떨어졌으나 2분기부터 공급이 빠듯해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지역 내 가성소다 생산회사들이 정기 보수에 들어가는 것이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소다 가격은 4월 들어 톤당 6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정밀화학은 2018년 2분기 매출 3670억 원, 영업이익 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